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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강동길 서울시의원은 성북구 희망플랜센터를 방문해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
[세계뉴스] 정서영 기자 = 강동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3)은 지난 17일 성북구 희망플랜센터를 방문해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 의원과 희망플랜성북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고립 청년이 사회적 경제의 일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청년들의 현황을 진단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육, 사회적 경제,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연은 생명의전화 종합사회복지관장은 “소득 불평등 심화로 빈곤이 대물림 되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의 청년 정책 테두리 밖에 있는 은둔형, 빈곤 니트(NEET) 청년에 대해 전문적이고 복지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 의원은 “니트(NEET) 청년에 대한 전문적 개입을 위한 제도마련은 생산적 복지 실현과 더불어 장기빈곤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빈곤의 대물림에 대응하는 효과적 방안이 될 수 있다”며 “사회적 고립 청년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예산, 인력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과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마치고 희망플렌 성북센터 니트 청년 참여자들이 1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7월말에 창업한 청년분식점 ‘떡라대왕(성북구 월곡2동)’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마치고, 청년창업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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