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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만균 서울시의원이 1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실정질문을 하고 있다. |
[한국행정신문 오정백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16일 제314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금천경찰서 이전부지에 시립도서관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촉구하고 나섰다.
임 의원은 행정 편의주의로 신뢰성을 잃은 서울시 행정의 연속성 회복을 강조하며 서남권에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창업·비즈니스 시립도서관이 반드시 계획대로 건립되도록 오 시장에게 요청했다.
서울시는 2018년 6월 ‘지식문화도시, 서울을 위한 도서관 발전종합계획’을 수립, 2019년 8월 ‘서울시, 25년 5개 권역별 시립도서관… 정보·문화 균형발전 앞당긴다’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한바 있다.
하지만 국제설계공모가 진행될 예정인 서대문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디 하나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 곳이 없다.
임만균 의원은 “서남권 시립도서관은 서울시의 공식적인 보도자료를 통해 주민과 약속을 했고 서울시의 권역별 서울도서관 건립 계획, 서울시의회의 공유재산 심의 등 행정절차를 지켜 완성된 계획”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먼저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때까지 매몰비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옛 금천경찰서 건물을 철거해서 임시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서남권 창업·비지니스 시립도서관을 비롯한 권역별 시립도서관 사업이 최대한 빨리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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