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글로벌 도시 도약 사업 추진

[한국행정신문 = 박은상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이 지난 21일 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한 대시민 포럼에 참석하여 시민들과 함께 서울의 100년 미래를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Nexus 서울 Next100: 서울이 묻고 세계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서울시가 주최했으며, 서울의 100년 미래 공간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서울시 총괄건축가 강병근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해외 및 국내 파트너스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국내 파트너로는 구자훈, 최문규, 맹필수, 존홍, 오웅성 교수가, 해외 파트너로는 도미니크 페로, 위르겐 마이어, 벤 반 베르켈, 제임스 코너, 토마스 헤더윅 등이 위촉되어 참여했다.
김태수 위원장은 "100년 전의 우리가 현재의 첨단 의료기술과 초고층 건축물을 상상하지 못했듯이, 우리도 100년 후의 미래를 그려보기 힘들지만, 다음 세대가 살아갈 터전을 고민하고 물려줘야 한다"며 지금이 심도 있는 논의를 시작할 시기임을 강조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노들섬 조성, 상암동 대관람차 조성 등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의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들 역시 오늘의 논의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논의가 서울의 미래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어, 글로벌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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