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데이터 제공 5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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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교통공사. |
[한국행정신문 오기택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방·활용, 분석·활용, 공유, 품질, 관리체계 등 5개 분야 20개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서울교통공사는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진단을 통해 역량 강화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 우수사례와 활성화 노력에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CCTV 영상분석 딥러닝 모델을 활용해 홍대입구역의 출입구 혼잡도를 분석, 새로운 출입구 신설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또한, 공사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도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하철 알림 정보, 교통약자 이용 정보, 빠른 하차 정보 등 실시간 지하철 이용 정보를 시민들에게 적극 제공한 결과로, 지난해 데이터 인재 양성 선도기관 인증에 이은 또 한 번의 성과다.
서울교통공사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 및 데이터 기반 업무문화 조성을 위해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증원, 서울디지털재단과의 업무협약 체결, 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 포상 제도 운영, 내부 경영 평가 지표 신설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전사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결과는 서울교통공사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행정을 선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 및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의 이러한 노력은 데이터 활용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행정을 구현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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