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정신문 김형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자 제11대 기독신우회 회장인 이성배 위원장(국민의힘, 송파4)은 지난 9일 광화문 일대에서 개최된 ‘2023 부활절 퍼레이드’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에 대하여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부활절 퍼레이드는 서울특별시가 후원하고, (사)한국교회총연합과 CTS기독교TV가 공동 개최하였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최진혁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5천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퍼레이드는 광화문광장에서 서울광장까지 약 1.7km에 이르렀으며, 이후 광화문광장에서 기념 음악회가 개최돼 시민의 호응이 뜨거웠다.
이성배 위원장은 지난 2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행사에 대한 환영과 기대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행사 당일에는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축제에 참여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부활축제로서, 대한민국 교회가 연합하여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 부활의 기쁨을 나누고 예수의 사랑을 전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부활절 퍼레이드는 실제 2020년 광화문 일대에서 ‘코리아 이스터 퍼레이드(Korea Easter Parade)’로 계획되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실행되지 못했다가, 올해 드디어 개최될 수 있었다. 뉴욕 등 대도시에서는 부활절 퍼레이드가 대표적인 시민축제로서 사랑받고 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일제강점, 한국전쟁 등 역사의 암울했던 시기마다 우리나라 기독교가 민족의 희망이 되어 주었듯 이번 행사 역시 코로나가 남긴 상처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준 행사로 기억될 것”이라며, “일회성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개최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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