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관 모아타운, 문화재 인접지 고려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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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서울시의회 김태수(가운데 왼쪽) 주택공간위원장이 서울주택도시공사 황상하(가운데 오른쪽) 사장과 성북구 주거환경 개선 대상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한국행정신문 김형수 기자] 김태수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성북구 내 장위8 공공재개발 구역과 석관 모아타운 대상지를 방문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도 동행하여 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점검했다.
장위8구역은 과거 민간 재개발사업이 진행되다 2017년 구역이 해제되는 등 난항을 겪었으나, 2021년 공공재개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현재 시공사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 위원장은 “장위8구역은 노후주거지역 개선을 위한 장위재정비촉진지구의 핵심 지역”이라며 “임대주택 물량 축소 등 사업 추진에 실행력을 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석관 모아타운은 석관동 일대 두 구역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지역은 문화재인 의릉 인접지로 건축제한이 있는 특수성을 지니고 있다. 김 위원장은 “SH공사의 공공관리 역할이 중요하며, 주민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사업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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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서울시의회 김태수 주택공간위원장이 서울주택도시공사 황상하 사장과 성북구 주거환경 개선을 논의 하고 있다. |
김 위원장은 성북구의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저층‧노후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사업 여건이 불리한 곳이 많다”며 SH공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와 SH공사와의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성북구의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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